제주에서 살고싶어지는 채식식당 추천!
채식 생활에 활기를 더해줄 뉴스레터 <ㅊㅅㅊㅅ>
격월간으로 소소하고 다양한 채식 관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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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호 요약 📮
🥪 제주로 이주할 뻔한 식당 방문기 | 채식 소식을 모아모아
🥣 수프가 필요한 계절 | 제철 채소와 레시피
🏠 2019년, 최소 한끼 오픈합니다. | 최소 한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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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채식 소식 3
1. 지구의 허파 아마존,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
브라질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 당선되었습니다. 룰라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 내내 아마존 환경 보호를 약속해왔는데요, 11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보우소나루 정권 아래 아마존 보호를 위한 기금 지원을 중단했던 최대 공여국 노르웨이는 아마존 보호를 위한 기금 지원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고사리가 이렇게 맛있었어? 고사리누들떡볶이 🍴
뉴욕에서 열리는 비건 페스티벌 <Black VegFest>에 아시아 최초로 참여한 배드캐럿에서 고사리누들 떡볶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산 고사리를 사용해 여러 번 샘플작업을 거쳐 만들었다는데요. 마늘과 오일, 꽈리고추가 더해져 감바스 저리가라 하는 맛이라고 합니다. 텀블벅에서 펀딩 중이니 궁금하시다면 여기로!
3. 이제는 실천할 때, <일회용품 사용금지> 🥡
오는 24일부터 중소형 매장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고 식당, 카페에서는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등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체육시설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응원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다만, 정부는 비닐봉투, 플라틱 빨대·젓는 막대와 종이컵 사용금지에 대해서는 1년 동안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텀블러와 수저를 휴대하고 다니는 습관을 들여야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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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숲속의 도토리 🐿
허가를 받은 산에서 도토리를 직접 주워 음식을 만드는 제주시의 식당, <숲속의 도토리>. 도토리묵, 샐러드, 묵볶음, 도토리전, 새싹쟁반국수, 도토리들깨수제비로 구성된 A코스 메뉴를 추천드려요! 이름도 귀여운 도토리로 만든 음식을 두루두루 먹을 수 있답니다. 음식 하나하나 간이 세지 않고 맛있어요. 키위를 절인 피클도 식당의 별미라면 별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일동 도근내길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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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미롭다 제주 🍜
올해 5월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채식식당인데요. 마음이 푸근해지는 가게 인테리어와 함께 현미를 활용한 국수, 리조또,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가격대비 알찬 구성인데 음식 하나하나 맛있으니 이런 호사가 따로 없습니다. 나에게 귀한 대접해주고 싶은 날, 감미롭다 제주에 가야지 마음 먹었어요!
* 락토오보 단계의 채식식당이나, 비건옵션으로 요청하시면 일부 메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호근동 막동산로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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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지레이지 🥪
이제 비건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떠올리면 여기가 가장 많이 생각날 것 같아요. 직접 구운 빵부터 소스 하나하나 시판 제품을 쓰지 않으신다고 하는데요. 두부리코타와 비건로메스코와 샐러드의 조화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제주에서 가기 쉬운 곳에 위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제주시에 터를 잡으셨다고 해요. 비건레시피와 가게 운영에 대한 고찰을 세세히 기록하는 블로그도 운영하고 계신데요, 이 분들 비건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서사로 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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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차곡차곡 든든하게 해주는, 단호박수프 🥣
가을하면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단호박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는 음식입니다.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달달하기까지하니, 요즘처럼 마음 지치는 일이 있을 때 드시면 좋을 것 같아 데려왔습니다. 단호박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선 확답을 하기 어렵지만, 쉽게 요리하는 법은 알고 있습니다. 바로 스프를 만드는 거예요. 양파를 얇게 잘라 숨이 죽도록 볶은 뒤, 단호박을 넣고 두유와 갈면 부드럽고 따뜻한 맛이 나는 수프가 완성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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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수프
🜚 재료
단호박 반 개, 양파 1/4개, 두유 500ml, 소금, 후추, 올리브유
🜚 레시피
1. 적당한 크기로 썬 단호박을 내열용기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린다.
2. 단호박 껍질을 벗긴다.
3. 양파를 얇게 슬라이스한다.
4.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불에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5. 찐 단호박을 넣고 함께 볶다 두유를 넣고 끓인다.
6. 두유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7. 블렌더에 곱게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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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보면 어느새 완성! 여기는 최소 한끼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려고 할 때였습니다. 언제 열 수 있을까 전전긍긍하며 할 일을 해나가다보니 어느새 오픈을 했고요. 아이보리 빛을 띄는 외벽에 묵직한 색의 나무 문, 곳곳에 초록의 식물이 자리잡고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자, 이곳을 함께 채워주실 손님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해야겠지요. 그래서 제철채소가 한가득 들어있는 원플레이트와 부드러운 두부크림이 들어간 두부크림카레, 버섯이 이렇게 맛있었나 싶은 표고깐풍을 준비해두었습니다. 어서 오세요, 2019년 4월에 오픈한 최소 한끼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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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한끼, 가을의 한 끼 🍁
Main 🕊
ᐝ단호박크림파스타(16,000원) | 부드럽고 감칠맛 도는 단호박 크림소스가 있는 파스타
ᐝ비건치킨샐러드(14,000원)| 위미트 프라이드와 딜마요소스, 시트러스 샐러드, 당근라페, 적양배추피클
ᐝ두부크림카레(11,000원) | 부드러운 두부크림이 들어간 카레와 구운채소
ᐝ베지너겟샌드위치(10,000원) | 오븐에 구운 빵에 깻잎 페스토, 디종마요를 바르고 치킨너겟 같은 두부너겟, 로메인, 토마토, 발사믹에 절인 가지, 샐러리피클
Side 🕊
ᐝ표고깐풍(10,000원) | 표고를 감자전분에 튀겨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에 매콤한 깐풍소스의 조화
ᐝ두유요거트(7,000원) | 두유요거트에 메이플시럽, 과일과 그래놀라
ᐝ과일셔벗(5,000원) |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상큼달달한 셔벗
ᐝ치킨 추가(120g) (5,000원) | 위미트 프라이드와 딜마요소스
ᐝ샐러드 추가 (4,000원) | 로메인, 토마토, 참외, 시트러스 드레싱이 올라간 샐러드
ᐝ바게트 추가(2,000원)
선선한 날씨에 산책하기 좋은 목포에는 건강하고 든든한 최소 한끼도 있습니다. 뭘해도 중요한 건강 잘 챙기시고요, 업데이트 되는 소식은 최소 한끼 인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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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에 한 번, 요긴한 채식 관련 소식을 모아 발송해드립니다.
최소 한끼와 협업 혹은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신 분들은
<ㅊㅅㅊㅅ> 3호는 어땠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남겨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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